하교 시간대 앞당기는 등 단축수업…임시휴업은 1곳도 없어
제24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제주 도내 학교의 학사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8일(오전 9시 30분 현재) 각급 학교의 학사 운영 현황을 집계한 결과 등하교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임시휴업을 하는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초등학교는 ‘다나스’의 위력이 가장 강할 것으로 보이는 오후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하교시간을 앞당기거나 오후에 계획된 방과후 학교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중학교인 경우도 단축수업을 하고 있다. 김녕중과 세화중은 오전수업만 계획하고 있다. 제주동여중은 오전 8시 10분에 1교시를 시작해 5분씩 단축운영, 오후 1시 30분에 학생들을 귀가시킬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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