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219억 들여… 올해도 50억 투입 선흘․무릉 곶자왈 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09년부터 선흘, 저지, 청수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219억 원을 들여 사들인 제주곶자왈 사유림은 299ha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해마다 사들인 면적은 2009년 92㏊(․62억5000만원 13필지), 2010년 86㏊(62억5000만원 14필지),2011년 81㏊(56억원 5필지), 2012년 40㏊(35억 원 8필지)이다.
매입대상 지역은 생태등급 1~2급으로 산림생태의 보전적 가치가 높은 지역 2곳(선흘·무릉 곶자왈) 기존 매입지역 연접 토지를 중심으로 사들이고 있다.
도는 올해에는 50억 원을 들여 45㏊를 사들이기로 했다.
현재 3필지 1.2㏊를 샀고, 매도 승낙 토지 7필지 52.6㏊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했다.
10월 안에 매입을 마무리하면 올해 53.8㏊를 매입함에 따라 목표량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곶자왈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2014년에 50억 원을 들여 45㏊를 매입할 계획으로 산림청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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