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원 35명이 연말까지 날마다 소나무 고사목 제거에 나선다.
제주시는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공무원은 주 5일 날마다 고사목 작업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사목 절단작업은 방제 전문가가 고사목을 파쇄하고 가지 운반 작업은 공무원이 돕고 있다.
북부산림청에서 지원 나온 박한규 방제작업단장은 “고사목을 제거하고 파쇄, 훈증, 또는 소각 등 후속 처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제거하고 돌아서면 고사된 소나무가 다시 생기고 있다”며“공무원의 일손 지원으로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는 파쇄기를 추가로 지원하고 현장 수리 정비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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