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제주지원 거짓표시 5곳, 미표시 1곳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연백)은 추석을 앞둬 제수용·선물용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5곳은 형사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곳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공식품(떡류) 1곳(거짓), 돼지고기 4곳(거짓), 당근 1곳(미표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떡류는 중국산 밤 등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돼지고기는 폴란드산과 독일산을 제주산으로 표시해 적발됐다.
농관원 제주지원 관계자는“농축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번이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064-745-6060)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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