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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신문이 보도한 제주도-1878년~1910년' 발간
'일본신문이 보도한 제주도-1878년~1910년' 발간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8.0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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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운영위원장 고창석 교수)는 올해 지난 7월 31일 '자료집.일본신문이 보도한 제주도-1878년~1910년'을 발간했다.

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자료집 발간은 올해 지난 3월 출간된 '제주사연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성과물이다.

이 자료집은 지금까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개항시기(1878~1910) 일본신문에 수록된 제주관련 기사를 수집하고 번역한 결과물이다.

이번 자료의 수집과 정리, 번역은 제주출신 재일교포 양상진, 오윤관, 윤달세, 김경해 등 4명이 담당했다.

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는 이번 자료집의 제주관련 기사가 수록된 신문들은 일본의 수도가 이닌 규수, 오사카, 고베 등지에서 발행된 지방지라고 밝혔다.

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는 이번 자료집에 수록된 제주관련 기사의 주요 내용을 통해 일본이 제주도를 전략적으로 매우 중시하고 있었고, 제주도에 대한 치밀한 조사와 연구를 수행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주사정립사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과 같은 새로운 사료들을 속속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할 필요성을 확인하게 됐다" 며 "지나온 과거의 기록과 기억을 토대로 역사와 문화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21세기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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