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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06 뮤직페스티벌' 파행운영 '공식 사과'
[속보]'2006 뮤직페스티벌' 파행운영 '공식 사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8.0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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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7일 공식 사과문 발표
"행사초반 흥행부진 등 내외부 악재 견디지 못하고 행사 취소"

속보= 2006 제주방문의 해 기념으로 마련된 '2006 제주뮤직 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행사가 파행적으로 운행면서 관광제주의 이미지만 실추시켰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행사에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공식 사과했다.(미디어제주 8월4일 보도)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7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지난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중이던 '2006제주뮤직페스티벌' 행사가 주최사인 스포츠서울과 주관단체인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의 사정에 의해 지난 5일 전면취소됐다"며 "이에 유로티켓 구매자 및 초대권 고객 여러분, 행사에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행사초반의 흥행부진과 내외부의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행사를 취소하게 된 점 다시 한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행사취소에 대한 모든 책임은 주최사와 주관사측에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저희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 사무국에서는 행사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유료티켓 환불을 포함 고객 불편 사항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06 제주뮤직 페스티벌'은 스포츠서울21일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후원으로 당초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26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행사는 7월21일부터 8월3일까지 장윤정 등 가수초청 행사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지난 4일 예정된 씨야와 엠투엠 콘서트를 비롯해 5일 예정된 '세븐' 콘서트, 6일 예정된 백지영과 견우 콘서트는 취소됐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제주뮤직페스티벌 가지마세요. 아무래도 준비가 일반 콘서트 보다 못했고, 가서 재미있게 구경했다는 사람 몇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등 공연을 본 관객들의 불만이 거세게 터져나왔다.

 

[전문]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사과문

2006년 7월21일부터 8월15일까지 진행중이던 “2006 제주뮤직페스티벌” 행사가 주최사인 스포츠서울과 주관단체인 제주뮤직페스티벌추진위원회의 사정에 의해 2006년 8월5일부터 전면취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유료티켓 구매자 및 초대권 고객 여러분, 저희 행사에 관심과 협조를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끝까지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행사초반의 흥행부진과 내외부의 악재를 견디지 못하고 행사를 취소하게 된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행사취소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희 주최사와 주관사측에 있음을 말씀드리면서, 저희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 사무국에서는 행사 취소에 따른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유료티켓 환불을 포함한 고객 불편 사항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인터파크 티켓 구매자는 인터파크에서 개별연락하여 환불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행사장을 찾으신 고객여러분들께는 행사장 현지에서 환불조치를 취해드리고 있습니다.


* 인터파크 고객상담실 : 1544-1555
* 제주뮤직페스티벌 추진사무국 : 064-738-9903


2006년 8월 7일

제주뮤직페스티벌추진위원회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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