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애 학생은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주최 대회서 ‘Gold’ 받아
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 제주대 융합형디자인대학 육성사업단(단장 문영만 교수) 녹색관광융합 연계전공 참여한 학생들이 국내외 공모전에서 잇단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이서영 학생이 2013 winner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주대 산업디자인학부 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이 부분 수상에 이어, 2011년 ‘Best of best’ 수상, 올해 winner 수상 등 레드닷과의 인연을 돈독히 이어갔다.
이서영 학생의 작품은 수화통역시스템으로, 수화통역기를 손목에 착용한 후 청각장애인이 상대방에게 수화를 하게 되면 수화패턴이 음성 또는 문자로 변환돼 상대방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한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오지애 학생이 GOLD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지애 학생은 색깔이 다른 옷을 세탁할 경우 물이 드는 것을 방지하는 스마트 세탁기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디자인공모전인 ‘블루 어워드’더 휩쓸었다.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모두 5개이다. 은상은 김민희 유은진 학생, 동상은 최유진 양영은 임은지 학생 , 특선은 신현지 학생 등 19명), 입선은 오유경 학생 등 23명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