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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우 건조·복원 보조금 횡령 "딱 걸렸어"
테우 건조·복원 보조금 횡령 "딱 걸렸어"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9.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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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에 '마을 회장'과 '총무' 횡령혐의로 잡혀

테우 건조·복원 보조금을 횡령한 이들이 제주해경에 붙잡혔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전통어선인 테우 건조·복원 사업 보조금 1100여만원을 횡령한 A마을 회장 B씨(64)와 총무 C씨(53)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A마을은 지난 2012년 4월, 보조금 1억과 자기부담금 3500만원이 투입된 도 주관 '2012 제주형 커뮤니티 비즈니스 마을 육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제주 전통목선인 테우, 낚시 건조·복원 사업을 진행중 B씨와 C씨가 자녀 등 친인척 명의로 허위 인건비를 책정해 수령하는 등으로 보조금을 횡령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보조금을 횡령한 B씨와 C씨를 사법처리 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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