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들이 6개월간 모은 봉급 우수리 모금액 1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봉급 우수리 모금 운동은 도 노동조합 제안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노사 공동협력 사업이다. 봉급액 중 1000원 미만, 또는 1000원이나 5000원의 우수리를 십시일반으로 모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여인원이 지난해 월 평균 2300명보다 훨씬 많은 2600명이 참여, 사랑 나눔 분위기가 공직사회 내부에 확산되고 있다. 도 전체 공무원의 95%가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모두 2113만2000원을 모금, 비닐하우스 거주 독거노인 등 26곳에 기탁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