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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두 '이웃주민'
피해자와 가해자는 모두 '이웃주민'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9.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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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몹쓸짓 한 남성 6명과 피해여성 7명 모두 '이웃주민'

지난 8월29일 같은 아파트 입주 장애여성을 수차례 추행한 50대를 경찰이 구속한 사건과 관련해 여성에게 몹쓸짓을 벌인 남성들과 피해여성들이 추가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장애인 A씨등 총 7명을 추행한 박씨(53)등 6명에 대해 성폭력범죄처벌에관한(장애인강제추행등)혐의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박씨(53)등 4명을 구속했고, 이모씨(38)등 2명도 구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속된 4명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총 16회에 걸쳐 장애여성들에게 몹쓸 짓을 해왔다.

또한 구속영장 발부예정인 이씨(38)과 고모씨(38)는 여성의 집에서 같이 강간을 해 특수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몹쓸짓을 벌인 남성 6명과 피해여성 7명은 같은 이웃주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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