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지역 일원에 크루즈 관광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이 실시된다.
크루즈 관광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개년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로 잡혀 있다.
강정마을~강정항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쇼핑스트리트 조성 등에 총사업비 128억원(국비 64억원, 민자 64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기본실시설계용역은 10월 중으로 기본적인 테마 선정 및 사업대상지에 대한 안을 마련하게 된다. 용역안이 나오면 지역주민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사업계획을 확정,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발전계획으로 추진되는 크루즈터미널 및 공원조성사업과 해양관광 테마 강정항 조성사업 등과 연계, 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