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별관청사에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1억2000만원을 확보, 9월에 공사발주해 12월말까지 지진 계측기 설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계측기는 제2별관 지하층 1곳과 옥상층 2곳에 설치하게 된다. 운영프로그램은 제주시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진발생 상황을 바로 소방방재청으로 전송하게 된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를 설치할 때는 반경 40㎞이내 지역에서 생기고 있는 지진에 따른 지반진동여부 확인이 할 수 있게 된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는 구조물과 기기등의 시설물이 외부의 힘에 반응해 움직이는 특성을 감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도내에 지진가속도 계측기가 설치된 곳은 제주대학교, 지방정부종합청사, 한전화력발전소 등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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