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서 일전…상위 스플릿 진출 위기
오직 1경기만 남았다. 제주유나이티드가 부산 원정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한 사활을 건다.
제주는 오는 28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부산과 비기거나 패할 경우 상위 스플릿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위기는 늘 기회와 같이 다가오는 법이다. 그 동안 제주는 부산만 만나면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대 부산전 4승 및 4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중요한 승부처를 앞둔 박경훈 감독은 “주전으로 뛰었던 윤빛가람과 오반석이 뛰지 못한다는 것은 커다란 악재다. 하지만 백업 선수들도 충분히 자질을 갖고 있다. 중요한 것은 승리에 대한 의지다. 부산전을 비롯해 대전전(9월 1일)까지 모두 이기고 하늘의 뜻에 맡기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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