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고장 구조요청한 H호와 K호 두 척 구조해 서귀포항으로 예인중
서귀포해경이 기관고장 조난선박 2척을 구조해 서귀포항 예인중이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서귀포 남동방 약 253km해상에서 항해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H호(29톤, 성산포선적, 근해연승, 승선원 9명)가 구조를 요청했다.
또 23일 새벽 12시30분께 서귀포 남동방 277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K호(29톤, 성산포선적, 근해연승, 승선원 9명)도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두 건의 구조 요청을 접수받아 30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해 H호를 23일 새벽 12시30분께, K호를 오전 9시50분께 구조인양해 2척을 동시 예인해 서귀포항으로 이동중이다.
3000톤급 경비함경이 동시 예인중인 두 척의 선박은 오는 24일(내일) 오후 5시께 서귀포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K호와 H호의 승선원들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출항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길 바란다"며 "위급상황시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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