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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철 전 의장, WBF 챔피언스리그 위원장 취임
양우철 전 의장, WBF 챔피언스리그 위원장 취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8.03 10: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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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철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8월1일 WBF 챔피언스리그 조직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세계여자프로복싱 챔피언스리그는 복싱을 통한 주변국간 우애증진과 지구촌 인류화합을 위해 세계복싱 사상 처음으로 창설된 여자프로복싱 국가대항전으로 2006년 9월20일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6차리그를 통해 여자복싱 최강국을 가리게 된다.

프로복싱의 국가대항전은 WBC, WBA 등 권위있는 세계프로권투 기구에서도 꾸준히 검토해 온 세계권투계의 과제로서, 이번 대한민국이 주도하여 창설한 WBF 챔피언스리그는 한, 중, 일, 북 등 주변국간 대회로 시작한다.

2008년 이후는 세계 6대륙이 모두 차가하는, 축구의 FIFA월드컵이나 야구의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필적하는 지구촌 여자프로복싱 대잔치로 확대될 예정이다.

WBF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는 중국 프로권투협회, 일본여자권투위원회, 조선프로권투협회, 한국권투위원회 등 출전국가의 프로권투 기구에서 선발한다.

국가별 풀 리그로 진행하고, 승자와 패자에게는 각각 별도의 선수상금이, 그리고 우승국가와 준우승국가에는 국가상금이 수여되어 그 권위를 더하고 있다.

WBF 챔피언스리그 경기규정에 따르면 경기 30일전에 국가대진 조추첨, 경기 20일 전에는 출전선수 명단을 제출하게 되어 있어 오는 9월20일에 열리는 제주대회의 국가별 대표선수 명단은 8월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우철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에 세계권투계의 관심 속에 한국이 주도하여 탄생시킨 WBF 챔피언스리그는 스포츠를 통하여 인류공동체를 확립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자프로복싱 국가이벤트로 발전시킴은 물론, 한류 신기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가가치 높은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BF 챔피언스리그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에는 한국권투위원회 제주지회 고문인 김희준 한빛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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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2006-08-03 10:42:57
아무건 못맡겟어?
그것도 감투라고 홍보해달라는 속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