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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활어 횟집 등 수족관물 ‘양호’
제주시내 활어 횟집 등 수족관물 ‘양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8.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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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활어취급 음식점에 쓰고 있는 수족관의 물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활어취급 음식점 97곳 수족관물을 수거 검사한 결과, 1곳만 빼곤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수거한 수족관물을 제주보건소에서 의뢰해 장염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옴으로써 수족관물 관리가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거 검사와 함께 활어취급 업소에 대해 수족관물 주기적 교체와 수시 청소 여부, 과조(여과솜, 스펀지 등)청소 와 냉각기 설치 여부, 식재료 구입 등 보관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과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에 대하여 지도점검 했다.

이와함께 ATP측정기를 이용한 손, 칼, 도마 등 세균오염 수준을 현장에서 측정, 영업주와 조리종사자에게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하여 지도했다.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된 1곳엔 수족관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재차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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