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애인에 불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훔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3일 사귀다 헤어진 애인이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격분, 여자의 집에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고, 현금 등 1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등 2회에 걸쳐 49만여원을 절취한허모씨(41.제주시)를 강도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12일 오후 1시40분께 전 애인인 주모씨(36.제주시)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것에 격분, 주먹과 발로 피해자의 전신을 수회에 걸쳐 때려 전치2주의 상해를 입혀 저항하지 못하게 하고 옷장 속에 있던 현금 등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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