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재단 6층 회의실에서 2013 제주문화예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문화로 도시를 재생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정책포럼은 문화를 매개로 제주지역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다.

이날 포럼은 전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 컨설턴트이자 크리에이티브 리서치 앤 컨설팅 그룹 대표인 오민근 박사가 ‘주민주도의 문화적 도시재생’의 주제발표를, 경남 창원시 문화재생 프로젝트 실무자이면서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인 정규식 박사가 ‘창원시 마산 원도심 재생사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다.

또한 인천지역 문화활동가이자 스페이스 빔의 대표 민운기씨가 ‘인천의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오민근 박사는 최근 제정된 도시재생 법률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의 흐름과 지향점을 내용으로, 정규식 박사와 민운기 대표는 마산과 인천의 도시재생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도 이어진다.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해곤 2013 마을미술프로젝트 총괄감독,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 서진옥 군산 레지던시프로그램 ‘여인숙’ 큐레이터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문의는 제주문화예술재단 기획팀 800-9111, 710-3493.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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