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환경자원관리사업소는 지난 2003년 9월 개장한 모라리축구장이 올해는 장마기 장기화 등으로 이용실적이 다소 부진한 30개 단체 1200여명이 이용했지만, 장마가 끝나면서 이용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귀포환경자원관리사업소는 친환경적이고 친지역적인 위생매립장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주민 축구 동호회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모라리 천연잔디 축구장 1면(3200평)을 조성했다.
모라리축구장은 위생매립장 부지내 유휴지를 활용했고, 공사장비 대부분을 매립장 보유 장비를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최소한의 예산 투자를 통해 조성한 바 있다.
모라리축구장은 고지대(해발 500m)에 위치하고 있어 잔디관리를 위해 그 동안 매년 4월부터 10월말까지 개장해왔고 지금까지 153개 단체 6500여명이 이용해 왔다.
한편 서귀포환경자원관리사업소는 지속적으로 잔디관리와 편익시설을 확충해 위생매립장을 친환경적이고 친지역적인 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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