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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잎쪽파, 연중 생산 재배에 도전
청정제주 잎쪽파, 연중 생산 재배에 도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8.0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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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기센터, 여름쪽파 재배기술 개발 시작

 
겨울에 주로 생산하던 쪽파가 연중 출하할 수 있도록 여름 쪽파 생산을 위한 농가실증 시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는 대산농촌문화재단(대표 오교철)과 공동으로 쪽파를 연중 출하해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한 잎 쪽파 여름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서부지역의 쪽파 재배면적은 249㏊로 제주도 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쪽파를 생산 출하할 수 있도록 겨울철 망피복 터널재배로 쪽파 월동재배 기술과 출하 전 쪽파 껍질 벗기고 정선작업 자동화를 위한 자동탈피기를 보급했다.

이번 실증 시험으로 생육환경이 불리한 여름철 재배로 연중 출하 가능성을 검토해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 재래종과 중국산 종구를 이용해 백색비닐멀칭, 흑색비닐멀칭 피복 재료별, 한랭사, 차광망 터널 재료별로 실증포를 지난 6월과 7월 2차례에 걸쳐 파종작업을 마쳤다.

현재 잎 쪽파는 길이 20㎝정도 자라 양호한 생육을 보이고 있어 수확기까지 생육조사하고, 오는 8월 하순께 평가회를 가질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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