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도교육청,"장학지도, 수업개선에 도움된다"
제주도교육청,"장학지도, 수업개선에 도움된다"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6.08.02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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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장학지도 만족도 조사결과...응답자 중 70% 긍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장학지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장학지도가 실질적으로 교실수업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전반기 고등학교 장학지도가 끝남에 따라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장학지도가 교실수업개선에 도움이 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제주도내 고등학교 교감 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만족도 조사를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에는 교감과 교사 190명이 참가했는데,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장학지도의 6개 분야(수업중심 장학, 수업컨설팅 장학, 주제별 장학, 담임장학, 교내자율장학, 사이버장학)에 대해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평균 70%)이 긍정적 반응을 보여 실질적으로 장학지도가 교실수업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학지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수업부담 및 업무과다’가 34.3%를 차지했으며, 장학지도의 중점사항에 대해서는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 개선’(42%)과 ‘최신 교육정보 입수’(38.5%)라고 응답해 앞으로 장학지도가 현장교사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선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반기 장학지도는 제주도내 고등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총 193명의 장학요원(교수, 교육전문직, 교사, 학부모)이 위촉돼 수업장학과 수업컨설팅 장학을 실시했고, 30여개 학교에서는 담임 장학을 통해 학교 현안 문제와 건의사항 등을 해결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이버 장학’은 학교교육계획, 장학지도 우수사례 등 활발한 운영을 통해 개설 이후 4500여명의 많은 교육수요자가 접속해 다양한 장학 정보를 교환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방법들이 이제까지 장학지도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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