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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제주황기’'붉나무’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제주황기’'붉나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8.07 09: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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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황기
붉나무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과 목본류 가운데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13회)로 이번 주엔 제주황기, 붉나무를 소개한다.

제주황기
황백색 꽃색감이 고운 콩과의 제주황기(Astragalus membranaceus var. alpinus Nakai) 산림청지정 희귀식물(멸종위기종)이며, 한라산에서만 자생한다.

높이 15cm 정도이고 전체에 잔털이 밀포한다. 줄기는 모여 나고 곧게 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잎자루가 짧다.

작은 잎은 5∼10쌍이고 넓은 타원형으로 양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고 길이는 5∼8mm이다. 꽃은 황백색으로 7∼8월에 나비 모양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길고 화관은 나비 모양이며,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열매는 8∼9월에 결실하며 협과이다.

붉나무
가을 단풍이 붉고 아름다운 옻나무과의 붉나무(Rhus javanica L.) 한라산 탐방로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높이 7m 정도로 자란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껍질눈이 발달하며 어린가지는 황갈색이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상복엽으로 옆축에 날개가 발달하며 7~13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다.

작은 잎은 장타원형으로 질이 두껍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적색 또는 주황색으로 단풍이 든다. 암수딴그루로 7~8월에 가지 끝에서 곧게 나오는 원추화서에 황백색의 꽃이 핀다.

열매는 핵과로 포도송이처럼 달리며 짧은 황갈색 털이 밀생하며, 10월에 익으며 흰 가루로 덮여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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