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연이은 무더위 속 실신 등 환자 잇따라
연이은 무더위 속 실신 등 환자 잇따라
  • 김현정 시민기자
  • 승인 2006.08.02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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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방재당국이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는 지난주부터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의한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일선부서 구급차량내 폭염대비 구급물품 확보와 함께 일사병등 폭염관련 사고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31일 오후 4시 25분께 구좌읍 동복리 포구서 작업 중이던 고모씨(43)가 실신하는 사고가 있었으며 이에 앞서 29일 오후 6시 50분께 서귀포시 보목동 도로상에서 이모씨(72.여)가 현기증을 일으켜 119에 의해 긴급 병원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본부는 특히 119와 결연한 무의탁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서는 오후 시간대를 중심으로 전화와 방문등을 통해 건강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화기취급시설등 주택안전점검도 병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자전거 여행객의 폭염사고예방을 위해 각 소방관서별로 자전거대여점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내에서는 모두 18명의 폭염관련 환자가 발생했는데 60세이상이 8명(44%), 50대 5명(27%), 20대 3명(1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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