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를 다루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우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 2일 서귀포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흑우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심포지엄은 도내·외 흑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이흥식 명예교수가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종 보존 방안’에 대한 강의를, 축산진흥원 김경원 과장이 ‘제주흑우 산업화 육성 정책’을 발표한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연구관의 ‘제주흑우 산업화 이용 가치 증대 방안’, 제주대 박세필 교수의 ‘제주흑우 대량 증식을 위한 첨단 기술 연계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현우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용탁 JIBS 보도국장,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 송봉섭 서귀포축협 조합장, 고문석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