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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 해양관광단지 내수면 개발, 10여년만에 착수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내수면 개발, 10여년만에 착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08.0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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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관광부 공동 기본계획 용역 실시

지난 1991년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나 이렇다할 개발사업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내 내수면에 대한 개발 타당성과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가능 자원에 대해 문화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해 추진되는 것으로, 국내외 저명한 컨설팅업체를 통해 외국인 투자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 투자유치에 활용하고자 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1일 '성산포 내수면 해양리조트 사업'을 문화관광부와 제주도가 각각 1억원씩 투자해 이달부터 12월말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수면 내에 수상모터 보트쇼장, 해양전시관, 국제쇼핑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대상으로 가능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타당성 분석과 함께 효과적인 투자유치 실행방안을 함께 연구하게 된다.

자료는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직접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다.

사업선정을 비롯해 타당성 조사는 최대한 주민의견을 반영해 선정되며, 지역주민 고용과 경제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용역결과에 따라 2007년 상반기부터 국내외 투자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으로, 투자가 선정에서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밀착 행정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사업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사업 중 동해해양관광단지 등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용역이 진행된다.

이처럼 성산포해양관광단지 내수면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개발이 시작되면 성산포 해양관광단지는 섭지코지와 함께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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