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장애인체육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주도장애인체육센터건립위원회 1차 위원회를 개최, 센터 건립 일정을 토론했다.

센터는 2015년이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부지는 외도1동 173-1번지 등 2필지다.

제주도는 지난해 외도동 부지를 건립부지로 최종 결정했으며,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내로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2월 공사착공, 201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센터는 부지면적 5874㎡, 연면적 4000㎡내외 규모에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1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범도민 홍보활동과 함께 도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위원회의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다음은 위원 명단.

▲위원장=정구철(본회 수석부회장, 제주국제대 교수)

▲부위원장=부형종(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 양예홍(도시각장애인복지관장) 오원국(사회복지법인 농애원 이사장)

▲위원=강왕진(도 스포츠산업과장) 김상범(장애인인권센터 소장) 고은실(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안창배(화북주공2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임태봉(도장애인수영연맹회장) 이인철(도장애인육상연맹회장) 강석봉(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안경환(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홍석만(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 고영진(본회 사무처장)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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