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를 쓴 방송작가 김사경씨가 지난 15일 모교인 제주대에 대학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출연했다.
제주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김씨는 출연금 가운데 1000만원은 학과 후배 장학기금으로, 나머지 1000만원은 의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지정 기탁했다.
김씨는 ‘오자룡이 간다’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기념해 이번 발전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1년에도 인재양성관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씨는 KBS ‘미우나 고우나’ ‘걱정하지마’, SBS ‘내사랑 내곁에’ 등 프로그램에서 작가로 활동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