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독특한 풍광인 밭담을 둘러보는 건축답사 일정이 마련됐다.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지회장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부 교수)는 오는 20일 ‘제주의 돌문화를 찾아 – 하도리 마을 일대의 밭담 중심’이라는 주제의 건축답사를 진행한다.

이날 건축답사는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제주의 밭담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현장강연은 제주전통문화연구소 박경훈 소장이 맡는다.

이날 건축답사는 별방진성과 포구, 원담, 하도리만의 독특한 밭담 풍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답사코스는 하도리 포구(포구와 원담 답사) → 별방진성 출발 → 진성내 마을 골목길과 밭담 → 진성 외곽 마을의 밭담 → 당 → 해안도로 순이다.

출발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지지방종합청사 정문이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문의는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 75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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