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과의 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제주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과 격돌한다.

이미 지난 10일 FA컵 16강전에서 전반 23분에 터진 송진형 선수의 결승골로 수원을 1-0으로 격파한 제주는 정규리그에서도 여세를 몰아 승리를 거둔다는 각오다.

현재 제주는 7승 6무 3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6위 수원과 승점이 같고 골득실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날 승리로 선두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최근 대 수원전 홈 최근 7경기에서도 6승 1패(승부차기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제주 사령탑 박경훈 감독은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수원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지만 강팀은 강팀이다. 최근 순위를 보면 9위까지 격차가 거의 없다“며 ”선수들과 함께 필승의 각오로 뛰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 열리는 수원전에서 <Party 2013>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서동현은 입장 선착순 2013명에게 자신의 이름으로 닭날개 2013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200명과 매표소 옆 프리허그존에서 팬들과 프리허그와 기념촬영을 가지며 즐거운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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