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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건 어떤가요”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건 어떤가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7.0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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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블뢰·아동후원단체 밝은 벗, 14~15일 곽지리서 나눔 행사
예술 공연 기부 등 다양…수익금 전액 곽금초 어린이들에 사용

애월읍 곽지리에 위치한 '메종 블뢰'

이번 주말은 나눔덕에 기분이 상쾌해질 것 같다. 다름 아닌 오는 14()15()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의 메종 블뢰(maison bleue, 대표 임진미)’에서 제주의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메종 블뢰파란 집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월간 마리끌레르 메종의 편집장을 지낸 임진미씨가 꾸민 공간이다.

임진미씨는 그의 이력이 그렇듯 메종 블뢰라는 공간을 문화와 예술, 교육과 치유가 만나는 곳으로 꾸몄다. ‘메종 블뢰의 공식 오픈은 오는 14일이며, 그 시작을 나눔으로 채우기 위해 이틀간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이뤄지는 행사의 주제는 기부, 예술은 배부르게 배움은 즐겁게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메종 블뢰와 아동후원단체인 밝은 벗이 함께 한다. ‘밝은 벗<미디어제주>와 공동으로 나눔, 여행사진 콘서트를 진행해오고 있는 이겸씨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제에서 보듯 먹을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애월 수타명가에서 자장면을 500(곱배기는 1000)에 나누는 음식 재능기부를, 예술 공연 기부도 함께 한다.

예술 공연 기부는 우리나라 마임이스트인 김기민씨가 어린이 마임 찰리의 여행가방, 일본의 현대 무용가인 마사미치 시바사키씨의 부토댄스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프랑스의 현대 무용가이면서 국제 즉흥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셀린느 바크씨가 즉흥춤을 선보인다.

또한 예술작품 기부와 교육 프로그램 강의도 있다. 사진가 이겸씨가 자신의 작품을 내놓았으며, 이겸씨는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강의도 재능기부 한다. 제주도여행작가들과 밝은 벗의 사진전도 만나게 된다.

이틀간 이뤄질 기부는 애월 지역의 어린이를 위해 쓰여진다. 여기서 모인 기부금 전액은 곽금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쓸 계획이다.

행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재능기부는 물론, 작품경매, 각종 물품 판매도 이뤄진다.

15일은 오전 11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500원 자장면은 이날 맛을 볼 수 있다.

문의는 010-3784-2731, 010-5234-6162.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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