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취재현장서 쌓은 경험적 자료 살려 제주사회 진단
진성범 제민일보 주필이 30년 동안 취재현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적 자료를 살려 제주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통해 교훈을 제시하는 책자 '제주실패학'을 펴냈다.
'제주실패학'은 지방선거로 인한 분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개발과 보전의 이분법적 논란 속에서 어정쩡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일그러진 제주'의 현실을 따끔하게 꼬집으면서 실패 속에 담겨진 교훈을 내보이며 제주 미래 대응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제1장 '방심이 실수를 만든다' 제2장 '기초가 부실하다' 제3장 '기간산업의 몰락엔 이유가 있다' 등 모두 11장으로 역어졌다.
'왜 감사를 두려워 하는가' '접시도 닦는 사람이 깬다' '공문원의 의식부터 개혁해야' 등 세편의 에필로그도 더해졌다.
진성범 주필은 "돌이켜 보면 제주도제 승격이후 60년 동안 제주에서는 많은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고 정책의 실패와 시행착오로 숱한 우여곡절과 혼란도 겪었다"며 "특별자치도 시대를 맞아 지나간 실패를 거울삼아 더욱 정진하는데 모든 에너지를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범 주필은 1979년 제주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사회부차장, 제민일보 사회부장, 정경부장, 논설위원, 편집국장, 한국기자협회 제주도지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판 제민일보사 / 값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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