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달중 제주흑우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제주흑우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국가 지원으로 체계적인 보호 육성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 따르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지난 26일 제주흑우에 대한 천연기념물 지정을 최종 심의한 결과 원안 가결됨에 따라 천연기념물 지정이 확정됐다.
제주흑우의 천연기념물 지정은 다음달초 안전행정부 관보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공고하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후속계획으로 다음달 중에 문화재청, 축산 관련 단체, 양축농가 등을 초청해 ‘제주흑우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 체계적인 제주흑우 종 보존 및 산업화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또 생명공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박세필 교수팀과 업무 공조를 위해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추진, 흑한우 수정란의 안정적인 공급과 흑우 증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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