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제주본부‘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4월 들어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 모두 큰 폭(-344억원 → +1935억원)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은 24일 발표한 ‘2013년 4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예금은행 원화대출금(4월말 잔액 6조 6962억원)은 기업대출과 공공·기타대출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199억원 → +1,340억원)로 돌아섰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4월말 잔액 4조 8964억원)도 상호금융 등 농어촌진흥기금대출 취급 재개 등으로 증가(-145억원 → +595억원)로 바뀌었다.
가계대출(4월말 잔액 4조8120억원)은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늘었던 주택대출(4월말잔액 1조8609억원)의 증가폭이 줄었지만 기타대출이 늘면서 증가(-63억원 → +87억원)로 전환됐다.
4월중 금융기관 수신(4월말 잔액 16조8037억원)은 전달보다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771억원 → +2,722억원)
예금은행 수신(4월말 잔액 6조8543억원)은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큰 폭(-112억원 → +1,728억원)의 증가로 돌아섰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4월말 잔액 9조 9,494억원)은 상호금융과 자산운용회사를 중심으로 전월 보다 증가폭이 커졌다.(+883억원 → +994억원)
4월말 현재 제주지역 예금은행의 대출연체율은 0.70%로 전달말(0.67%)보다 소폭 높아졌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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