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불합리한 관행 타파 본격 추진한다
불합리한 관행 타파 본격 추진한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7.2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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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8일 관행 개선 과제 발굴 등 중점 추진키로

불합리한 관행 타파를 위해 제주시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시는 28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업무추진 과정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마스터 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불합리한 관행타파를 위한 혁신과제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불합리한 관행에 따른 개선과제를 효율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이버혁신센터를 통한 의견수렴 등 다양한 수렴창구를 개설 운영한다.

또 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하여는 단기간내에 관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가 개선키로 한 불합리한 관행의 범위로는 업무추진 및 조직내부의 효율성을 저해할 수 있는 자료요구, 막연한 형태의 직무명령을 통한 소속 공무원들의 개인후생 침해, 업무권한을 내세운 조직내부 위혐이나 출신지를 가르는 편 가르기 등이다.

아울러 업무의 미숙으로 문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업체 등 민간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 기타 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거나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조직내부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모든 관행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관행 개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제 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이를 미달성했을 경우 혁신마일리지 감점, 외부공포 및 인사상 관련평점사항 등 강력한 패널티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180도 변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불합리한 관행타파를 없애기 위해 이번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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