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살충제 없는 친환경 모기방제 도입, 호응얻어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영수)가 살충제 없는 친환경 모기방제(모기트랩) 방법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친환경 모기방제' 방법을 실시해 방역으로 인한 2차적 환경피해를 줄이고 있다.
'친환경 모기방제기'는 모기유인제를 통해 모기를 유인해 채집하는 방식이다. 서부보건소는 이 모기트랩을 7대를 구입해 아파트나 모기가 많은 민원신고지에 설치해 모기방제 및 모기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또 소형정화조(가정용 10인 이하)에 대헤 모기키토존(모기유입차단장치)을 500개 구입·설치 했다.
이외에도 서부보건소는 모기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실태 조사를 통해 폐타이어 밀집장소 및 고인물 등 46개소를 찾아내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100인 이상 정화조시설 186개소에 대해 동절기에만 실시하던 유충구제를 연중으로 확대 실시해 모기(성충)가 되기 전에 차단하는 방제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해 주민불편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 확인을 하고 있다"며 "향후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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