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정보센터의 전화번호인 1339가 폐지되고 119로 일원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는 응급의료정보센터의 전화번호인 1339가 오는 22일부터 폐지되고 119로 통합·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전화번호 119 통합·운영은 '119 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난 2012년 6월 22일부터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전화를 했을 때 119로 자동연결이 됐다.
하지만 오는 22일부터는 1339로 전화를 걸 경우 자동연결 없이 “1339업무가 119로 통합되었습니다. 응급환자 신고 및 상담은 국번 없이 119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는 음성 안내가 나오게 된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1339가 119로 통합 운영됨으로서 각종 의료상담, 의료정보제공에서부터 긴급출동, 이송까지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도민에게 질 높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폐지되는 1339는 응급환자 대상 상담·안내, 응급처치 지도, 이송병원 안내 등 병원 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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