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제주본부,‘2013년 1분기중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
어음·수표를 이용한 지급결제는 꾸준히 줄고 있으나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이용 결제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제주지역에서 비현금 지급수단으로 한 지급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12만2900건, 1620억3000만원(신용카드 결제액 포함)으로 1년 전보다 건수는 7.3%, 금액은 3.8% 늘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은 7일 발표한 ‘2013년 1분기중 제주지역 지급결제동향’을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1분기 어음·수표(양도성예금증서 포함)의 결제규모는 일평균 3만2187건, 금액은 346억5000만원으로 각각 21.6%, 8.5% 줄었다.
전자지급수단 및 5만원권 이용이 늘어나면서 자기앞수표를 중심으로 결제건수와 금액은 감소세를 지속(전년동기대비)
계좌이체는 지로시스템, 전자금융공동망 등을 통한 금융기관간 일평균 계좌이체 규모는 9만700건, 금액은 1179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23.5%, 8.1% 늘었다.
결제수단별로는 지로시스템, CD/ATM, 전자금융공동망(인터넷뱅킹 등)을 통한 결제가 증가했다.
이 기간 신용카드 결제액(제주지역 카드 가맹점 기준)은 일평균 94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4.3% 늘었다.
소비유형별로는 내구소비재(+15.3%), 여행·교통(+14.9%) 등이 늘었으나 음식료·건강식품(-5.3%), 교육(-5.0%) 등은 줄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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