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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삶과 문화」 49호 발간
제주문화예술재단, 「삶과 문화」 49호 발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6.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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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담 특집과 4.3예술제 20년 등 조망

 
제주문화예술단(이사장 양영흠)이 펴내는 삶과 문화49호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삶과 문화는 제주돌담을 특집으로 다뤘다. ‘제주돌담, 바람을 뚫다를 주제로 세계농업기구의 국가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제주돌담을 도민의 생활사와 연계해 살펴보고, 돌담에 홀려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들을 만나봤다.

글은 제주밭담의 가치를 조명한 미학자 고영자의 제주밭담의 문명화에 대한 단상을 비롯, 제주돌담을 찍어온 사진작가 강태길·강정효·노인화의 작품세계, 제주돌담을 쌓아온 임영석·이방익·김철진씨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4.3예술제 20년의 발자취를 담아보는 특집도 다뤘다. ‘제주4.3예술제, 20년을 기록하다라는 주제로, 제주민예총과 4.3예술제 20년을 정리하면서 앞으로 과제를 진단했다.

시사만화 황우럭1만회 연재한 양병윤 화백도 만났다. 병원에 입원해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시사 만화 황우럭과 시사 만평을 그렸던 황우럭40년 화백생활을 들어봤다.

아트 앤 피플에서는 지난달 31일 서귀포 정방폭포 앞에 왈종미술관을 개관한 이왈종 화백의 23년 제주생활의 소회를 들어봤다. 또 팔순에 제주어 시집 고른베기를 발간한 황금녀 시인을 통해 귀한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김했다. 도내 첫 블록버스터급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걀, 당신의 피카소전이 지구반대편 제주에서 개최되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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