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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49호 발간
「삶과 문화」 49호 발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3.06.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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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길의 '돌담'
6월 제주문화예술단(이사장 양영흠)이 발간한 ‘삶과 문화 ’49호는 제주돌담을 특집기사로 조명했다.

 
‘제주돌담, 바람을 뚫다’를 주제로 세계농업기구의 국가농업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제주돌담을 도민의 생활사와 연계해 살펴보고, 돌담에 홀려 사진을 찍어온 사진작가들을 만났다.

글은 제주밭담의 가치를 조명한 미학자 고영자의 ‘제주밭담의 ’문명화‘에 대한 단상’을 비롯, 제주돌담을 찍어온 사진작가 강태길·강정효·노인화의 작품세계, 제주돌담을 쌓아온 임영석·이방익·김철진씨 인터뷰가 실렸다.

두 번째 특집기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제주4.3예술제, ‘제주4.3예술제, 20년을 기록하다’란 타이틀로, 창작활동을 통해 4.3사건 진상을 알리고 4.3특별법 제정에 한몫해온 4.3예술제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과제를 진단했다.

제주민예총과 4.3예술제 20년을 정리, 앞으로 과제를 진단하고 4.3문학과 ‘4월굿’으로 대변되는 마당극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시사만화 ‘황우럭’을 1만회 연재한 양병윤 화백을 만났다.

병원에 입원해도 도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시사만화 ‘황우럭’과 시사 만평을 그렸던 ‘황우럭’의 40년 화백생활을 들어봤다.

‘아트 앤 피플’에선 지난달 31일 서귀포 정방폭포 앞에 ‘왈종미술관’을 개관한 이왈종 화백의 23년 제주생활의 소회를 들어봤다

팔순에 제주어 시집 ‘고른베기’를 발간한 황금녀 시인을 통해 귀한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김했다.

도내 첫 블록버스터급 세계미술거장전 ‘나의 샤걀, 당신의 피카소’전이 지구반대편 제주에서 열기까지 과정을 소개했다.

시민밴드의 모델인 한라윈드앙상블의 20년, 도내 청소년 미술동아리의 활동을 소개한 ‘청소년 문화, 색깔을 엿보다’2, 제주에서 새 삶을 시작한 제주문화포럼 한승훈 원장의 제주살이도 실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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