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관련 유전자 검출해 바이러스 분리 시도중
진드기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또다시 사망했다.
지난 16일 표선면 거주 70대 환자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증세로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데 이어, 27일에도 제주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SFTS 의심환자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제주에서 2번째로 사망한 SFTS 의심환자로부터 관련 유전자를 검출,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바이러스 분리를 시도중이라고 밝혔다. 결과는 다음주중 나올 예정이다.
현재 전국의 SFTS 의심 환자 가운데 2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된 상태이다. 확진 환자 가운데는 2명이 사망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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