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돼지 열처리 돈가스가 TV홈쇼핑에 첫 진출, 본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9일 CJ홈쇼핑 채널을 통해 제주돼지 열처리 돈가스가 처음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자인 제주돈육수출센터(대표 고정배)는 이를 위해 지난달 CJ홈쇼핑과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준비된 물량은 모두 6000세트(25톤)으로, 완판이 이뤄질 경우 3억6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처리 돈가스는 구제역 발생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이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일본 수출 길을 뚫은 제품이다. 특히 생육 수출과는 달리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출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판매 상품 가격은 통등심 돈가스 15개, 치즈돈가스 5개, 사은품 1개를 묶어 한 세트당 5만9900원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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