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학교 관리자 교육'과 '청소년 성교육 전문교사 양성 사업'을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주성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의하면 이번 교육과 사업은 학교관리자와 담당교사들의 올바른 청소년 성보호 의식 함양 교육을 통해 학교 성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성교육의 전문화와 연속성을 확보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성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학교장과 교감 등 학교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학교 관리자 교육'은 26일부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되는데, 국가청소년위원회 최영희 위원장의 특강과 청소년 성보호에 대한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이 실시된다.

또,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성교육 담당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교사 양성 사업'을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양성 사업은 학교 성교육자의 역할, 성교육 프로그램, 상담기법 등을 외부 대학교수와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헌 인턴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