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1주년 기념식 자리서…지난해 개교 기념식 때도 1억 내놓아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지난 24일 제주대학교 개교 61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허향진 총장에게 전달했다. 강태선 회장은 지난해 개교 60주년 행사에서도 발전기금 1억원을 내놓기도 했다.
제주대는 강태선 회장이 쾌척한 발전기금으로 ‘블랙야크 장학기금’을 조성,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태선 회장은 이날 “제주대가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강태선 회장은 서귀포시 예래동 출신으로, 아웃도어 업계에서 토종브랜드 블랙야크를 자리잡게 한 자수성가형 기업가다.
강태선 회장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제주대 겸임교수로도 활동, 하면서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2004년 체육훈장 백마장 및 대한민국체육상, 2007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2008년 환경부장관상,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1년 일본보이스카우트연맹 이누와시장과 함께 ‘올해 사단법인 대학산학연맹을 빛낸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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