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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제주 자연재해 피해액 1770억원
10년간 제주 자연재해 피해액 1770억원
  • 김현중 시민기자
  • 승인 2006.07.2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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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액 매년 177억씩 발생
최근 10년간 제주도내에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액은177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강희남)가 지난 1997년부터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등 43차례 자연재해에 의한 재산피해액을 집계한 결과 1770여억원에 이러 한해 평균 177억원의 재산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손실을 가져왔던 단일 재해로는 지난 2002년 8월 30일부터 사흘간 제주를 강타한 태풍'루사'로 511억5000여 만원의 재산손실을 가져왔다.

이는 월평균 3백만원 급여생활자 100명이 한푼 안쓰고 15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금액으로 15kg 사과상자에 약 2억원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할 때 260여개의 사과상자가 필요한 금액이다.

이와함께 가장 적은 재산손실을 입힌 자연재해는 지난 2004년 7월초의 태풍'민들레'로 200여만원에 그쳐 최근 10년간 가장 힘없는 태풍으로 기록됐다.

한편 지난달 제3호 태풍'에위니아'로 인한 재산손실액은 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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