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대적 수색 결정, 헬기와 스킨스쿠버 동원해도 못찾아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행방불명된 여성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경찰은 지난 4월22일 '미안하다' 통화 후 사라진 30대 여성에 대해 도내 전역에 걸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 시내외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과 스킨스쿠버 동호회 등의 협조로 수중 수색을 했으나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다.
30대 미귀가 여성은 지난 4월22일 오전 5시3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에 있는 친정집에서 본인 소유 은색 마티즈 차량을 타고 나가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도내 모든 형사, 지역경찰, 교통외근 인력과 경찰항공대, 해안경비단, 방순대 전의경 등 약 5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주도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기로 했다.
또 수색활동과 병행해 수배전단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제보에 대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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