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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사망'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사망'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3.05.1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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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의심 환자가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강씨가 SFTS 확진은 아니며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강모씨(73)의 사망원인을 패혈증으로 보고 있다. 패혈증은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증상의 하나다. SFTS는 주로 산과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으로 숨진 강씨 역시 진드기에 물려 사망했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숨진 강씨가 SFTS 확진은 아니며 아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숨진 강씨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목축업을 하며 소를 방목하는 과정에서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 입원 당시 강씨의 겨르랑이에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확인됐다.

강씨는 지난 6일 제주시 한마음병원에 입원했다가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로 의식이 저하돼 8일 제주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제주대학병원은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의심 환자인 강씨의 사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며 질병관리본부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보>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사망'

국내 첫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했다.

제주대학병원은 서귀포 표선면에서 목축업을 하던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강모씨(73)가 16일 오전 6시37분께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강씨는 지난 8일 고열,구토증세로 제주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감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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