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교사 등 21명 참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3년만에 다시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영어교사들의 교수, 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어전담교사 해외연수'를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년간 예상상의 문제로 실시하지 못했다가 올해 예산 3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교사 8명, 중등교사 12명, 인솔자 1명 등 총 21명이 참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연수기관은 제주도교육청과 지난해 6월 교육부분 상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밴쿠버에 있는 써리교육청 소속 북미교육센터에서 이뤄진다고 밣혔다.
제주도교육청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토론식 강의와 학교현장 방문 등 체험위주의 연수로 이뤄지며, 캐나다 가정에서 영어교사 1명씩 홈스테이를 실시하기 때문에 영어교사들에 대한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제2차 영어교사 해외연수를 오는 12월말에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같은 해외연수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영어수업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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