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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건설업체 전면 실태조사 진행
부실한 건설업체 전면 실태조사 진행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3.05.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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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월까지 전문건설업체 696곳 조사 벌이기로

부실한 건설업체는 퇴출 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도내 전문건설업체는 무려 696곳에 달한다. 제주도는 이처럼 부실·불법 건설업체 난립으로 인한 수주실적 교란, 지나친 과당경쟁으로 저가수주 만연, 부실공사 및 체불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전문건설업체 전면 실태조사와 관련, 각종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실태조사는 모두 2단계로 진행된다. 실태조사에서는 자본금 및 건설기술자, 사무실 등 건설업 등록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1단계는 자료수집과 서류심사 등으로, 56일부터 726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2단계 조사는 816일까지 담당조사 공무원이 직접 업체를 방문, 등록기준 미충족 사항을 최종 확인하게 된다.

조사결과 등록기준이 부적합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이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종합건설업체를 상대로 한 실태조사를 진행, 373곳 가운데 부적격 업체 64곳을 가려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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