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600만원 후원금
지금까지 누적된 후원금은 5억8000만원에 달해
지금까지 누적된 후원금은 5억8000만원에 달해
KCTV 제주방송 공성용 회장(64)이 22년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용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공성용 회장은 22년전 당시 놀이 공원에 초청된 소년소녀 가장들이 다른 아이들의 손에 들린 아이스크림을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보고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
공성용 회장은 올해 역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5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은 5억8000만원에 이른다.
공성용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어린이날만큼은 구김살 없는 행복한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어린이들이 미소 짓는 어린이날을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거제 출신인 공성용 회장은 19년전 방송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스마트 디지털 케이블 TV 구축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발전기금 기부,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 사업까지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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