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
제33회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대회의 직종별 최고 기능인 70명이 15일 한국폴리텍1대학 제주캠퍼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폴리텍Ⅰ대학 제주캠퍼스 등 3개 경기장에서 기계설계·CAD 등 21개 직종에 선수 302명이 기량을 겨뤘다.
통신망분배기술에 참가한 고범석군(18·한림공업고등학교) 등 18명이 금메달을 땄다.
헤어디자인 직종에 참가한 김유나양(19·한국뷰티고등학교) 등 20명이 은메달을, 자동차정비 직종에 참가한 고윤환군(19·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18명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정보기술 직종의 김가희양(18·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 14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도자기 직종의 최대언씨(62)가 최고령 수상자로, 목공 직종에 참가한 강지연양(17)이 최연소로 입상했다.
이 대회 금메달 수상자는 상금 50만원, 은메달 20만원, 동메달는 10만원의 상금과 메달·상장 등이 주어진다.
입상자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기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9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선수로 참가한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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